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 방법|상속인이 준비할 서류와 은행 방문 순서

부모님이나 가족이 돌아가신 뒤 통장 잔액을 확인하다 보면, 단순히 돈이 얼마 남았는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병원비는 어느 계좌에서 빠져나갔을까?”

“돌아가시기 전에 큰돈이 이체된 이유는 뭘까?”

“보험료나 공과금 자동이체는 아직 남아 있을까?”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하면 입출금 내역까지 모두 나오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조회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과 은행에서 발급받는 거래내역은 서로 다릅니다.

오늘은 고인의 거래 은행을 찾는 단계부터 실제 거래내역을 발급받는 방법, 준비서류와 주의할 점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 안내사항
아래 내용은 2026년 7월 기준 공식 안내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은행과 계좌 종류, 상속관계에 따라 요구서류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해당 은행에 꼭 확인해주세요.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 한눈에 보기

순서 해야 할 일
1단계 안심상속 또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로 거래 은행 확인
2단계 해당 은행에 거래내역 발급 가능 기간과 서류 문의
3단계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 준비
4단계 상속인이 은행 영업점 방문
5단계 필요한 계좌와 조회 기간을 지정해 발급 신청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고인과 거래한 금융회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어느 은행에 예금이나 대출이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세부적인 입출금 날짜와 금액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자세한 거래내역은 조회 결과에서 확인된 금융기관에 별도로 요청해야 합니다.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 5단계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 5단계
  1. 거래 은행 찾기
  2. 은행에 필요서류 문의하기
  3. 상속관계 확인서류 준비하기
  4. 상속인이 은행 영업점 방문하기
  5. 조회할 계좌와 기간을 지정해 발급받기

1. 먼저 고인이 거래한 은행부터 확인하세요

통장을 발견했거나 거래 은행을 이미 알고 있다면 해당 은행에 바로 문의하면 됩니다.

어느 은행을 이용했는지 모르는 경우에는 먼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또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조회서비스 신청 시 준비할 서류

  • 고인의 사망 사실과 사망일이 표시된 기본증명서 또는 사망진단서
  • 고인을 기준으로 발급한 가족관계증명서
  • 신청하는 상속인의 신분증
  • 대리 신청이라면 위임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KB국민은행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안내에서는 사망 사실이 기재된 기본증명서 또는 사망진단서와 고인 기준 가족관계증명서를 기본서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최근 발급분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오래전에 발급한 서류보다 방문 직전에 새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해요.

여기서 꼭 구분하세요

거래 은행을 찾는 것거래내역을 발급받는 것은 서로 다른 절차입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결과에서 ‘○○은행 거래 있음’으로 확인됐다고 해서 상세 입출금 내역까지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2. 고인 통장 거래내역은 어디에서 발급받을까요?

고인 명의 계좌는 상속인이 고인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출력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상속인은 거래가 확인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적법한 상속인임을 확인받은 뒤, 필요한 계좌와 기간을 지정해 거래내역 발급을 요청해야 합니다.

금융거래정보는 본인 확인 없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고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신청인이 상속인인지 확인하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요.

은행에 전화할 때 전달할 내용

  • 예금주가 사망한 상태라는 점
  • 신청자가 자녀나 배우자 등 상속인이라는 점
  • 조회하려는 계좌번호를 알고 있는지
  • 필요한 거래 기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 전체 입출금 내역인지 특정 이체 내역인지
  • 상속재산 확인용인지 법원 제출용인지

발급 목적과 조회 기간에 따라 추가 신청서, 발급 수수료, 처리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류를 준비하기 전에 방문할 지점에 먼저 전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은행에 갈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요?

은행별로 세부 기준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고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신청자가 상속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할 서류

  • 은행을 방문하는 상속인의 신분증
  • 고인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 고인의 기본증명서
  • 기본증명서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사망진단서 등
  •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면 통장 사본이나 계좌번호 메모

상황에 따라 추가될 수 있는 서류

  • 다른 상속인의 위임장
  •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 제적등본
  • 상속재산분할협의서
  • 법원의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 결정문
  • 대리인의 신분증

NH농협은행은 상속예금 절차에서 상속인의 신분증, 고인 기준 상세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안내하고 있으며, 위임이 있는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확인할 점
예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와 거래내역만 열람하거나 발급할 때 필요한 서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동상속인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지도 은행의 업무 기준과 요청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서류 발급 전에 확인해주세요.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을 위한 은행 방문 준비서류
은행 방문 전 준비서류 체크
  • 상속인 신분증
  • 고인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 고인의 기본증명서
  • 필요한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 오래전 사망한 경우 제적등본 필요 여부 확인

은행마다 요구서류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해요.

4. 잔액조회, 거래내역 발급, 예금 인출은 무엇이 다를까요?

이 세 가지를 같은 절차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확인하는 내용과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잔액조회

현재 또는 특정 시점에 계좌에 얼마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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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내역 발급

입금·출금 날짜와 금액, 자동이체와 계좌이체 등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상속예금 인출

고인의 예금을 상속인에게 실제로 지급하는 별도의 상속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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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상속인이 있다면 예금 인출 과정에서 동의서, 위임서류 또는 상속재산분할 관련 자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거래내역을 확인했다고 해서 바로 돈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예금을 인출하기 전에 거래내역을 먼저 확인하면 고인의 채무와 자동이체, 최근 자금 이동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잔액조회 거래내역 발급 상속예금 인출 차이
구분 확인하거나 처리하는 내용
잔액조회 현재 또는 특정 날짜의 남은 금액
거래내역 입금·출금 날짜와 금액
예금 인출 상속인에게 실제 예금을 지급

5. 몇 년 전 거래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거래내역이 얼마나 오래됐는지에 따라 확인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최근 거래는 비교적 쉽게 전산으로 조회할 수 있지만, 오래된 전표나 상세 증빙은 보관기간이 지나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NH농협은행은 10년 이상 경과한 과거 전표의 경우 보관기한이 지나 실물이나 이미지가 파기돼 확인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농협의 전표 관련 안내이므로, 다른 은행의 보관기간과 전산자료 조회 가능 범위는 해당 은행에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회 기간은 정확하게 요청하세요

막연하게 “거래내역을 전부 보여주세요”라고 요청하기보다 필요한 기간과 내역을 정확히 말하면 상담이 수월합니다.

“사망일 이전 1년간의 전체 입출금 거래내역을 발급받고 싶습니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현금 인출과 계좌이체 내역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오래된 거래를 확인해야 한다면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에 전산 조회가 가능한지, 별도의 전표 조회 신청이 필요한지부터 물어보세요.

6. 통장과 도장, 비밀번호가 없어도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통장이나 도장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거래내역 확인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인의 계좌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통해 거래 금융기관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해당 은행에서 공식서류로 상속인임을 증명하면 계좌 확인과 거래내역 발급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고인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도 주의하세요

고인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 임의로 접속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먼저 예금뿐 아니라 대출과 보증채무 등 전체 상속재산을 조사한 뒤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법령정보에서도 상속인이 피상속인 명의의 예금, 대출, 보증, 증권, 보험 등 재산 상태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거래내역 발급 전에 확인할 주의사항

1. 거래내역 확인과 돈을 인출하는 것은 다릅니다

거래내역 발급은 고인의 재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채무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예금을 급하게 인출하거나 처분하면 이후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검토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해요.

2. 공동상속인과 먼저 상의하세요

형제자매 등 상속인이 여러 명이라면 특정 거래내역을 왜 확인하는지 미리 공유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금 이동을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필요한 기간을 미리 정하세요

발급 기간이 길수록 자료가 많아지고 처리 시간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병원비 확인, 상속재산 조사, 자동이체 정리 등 목적에 맞춰 필요한 기간을 정해주세요.

4. 공식서류는 최근 발급분으로 준비하세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의 발급일, 주민등록번호 표시 범위를 확인하세요. 은행에서 서류 원본 제출을 요구하는지도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 통장 거래내역 발급 전 주의사항
고인 거래내역 발급 전 주의할 점
  • 거래내역 조회와 예금 인출은 별도 절차
  • 예금뿐 아니라 대출과 채무도 함께 확인
  • 공동상속인과 거래내역 확인 목적 공유
  • 조회할 기간과 내역을 정확하게 지정
  • 오래된 내역은 발급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

실제 상황으로 쉽게 이해해볼게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통장을 정리하던 중, 자녀들이 알지 못했던 큰 금액의 출금이 발견됐다고 가정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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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또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통해 어머니가 이용했던 은행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해당 은행에 전화해 “상속인이 사망 전 1년간의 입출금 거래내역을 발급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하고 필요서류를 안내받아요.

자녀 중 한 명이 신분증과 어머니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준비해 영업점을 방문합니다. 은행에서 상속관계를 확인한 뒤 발급 가능한 계좌와 기간을 안내하면 필요한 범위만 신청합니다.

거래내역에서 자동이체, 현금 인출, 계좌이체 등을 확인한 뒤 가족끼리 내용을 정리하고, 예금 인출이나 상속재산 분할은 별도의 절차로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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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고인의 통장 거래내역을 발급받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를 나누어 살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거래 은행을 찾고, 해당 은행에 전화해 필요서류와 발급 가능 기간을 확인한 뒤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 절차를 구분해주세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는 고인이 거래한 금융기관을 찾는 절차입니다.

거래내역 발급은 해당 계좌의 입금과 출금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상속예금 인출은 확인된 예금을 상속인에게 실제로 지급하는 별도의 절차입니다.

이 차이를 미리 알아두면 은행에 문의하거나 서류를 준비할 때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작성 기준 및 참고사항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의 공개 안내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은행, 계좌 종류, 상속관계와 신청 목적에 따라 요구서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은행 영업점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정부24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 KB국민은행 상속 업무 안내
· NH농협은행 상속예금 업무 안내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상속 안내

생활도움서 안내 및 운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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